오늘 밖에서 모처럼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데
3년전에 저를 가르쳤던 학원 선생님께 톡이 온거예요.
그런데 그 내용이
"**아 유부남이 었어"
"네?"
"내가 오늘 00가족 공원에서 조카들 하고 놀러갔는데,
거기에서 걔있잖아, 3년전에 같은 클래스에 걔도 거기 왔더라구.
왠 9살정도 되어보이는 얘가 걔보고 아빠라고 하더라....
그리고 조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닮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아니 3년전 학원 다닐땐 총각행세 하고 수업중에 여자친구랑 결혼생각
한다고 하더니...얘가 9살 정도되었으면 그때도 결혼 상태였단건데...."
"맞아요, 저한테도 결혼했단말 안했고 여자친구 있는데 헤어질지 말지 고민이라고...."
"우리 속았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네요......"
뭐 그랬네요.... ㅋㅋㅋㅋ나름의 가십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