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전 시간 있을 때 해외여행 안가면 손해일까요?

조금 있으면 입사를 하게 되는데 어느정도 시간은 있는 상황이에요

근데 친구들은 딱히 맞는 애들도 없고 아직 취준하는 친구들도 있고 아니면 일하는 친구들.. 스케줄 잡기도 힘들고

간다고 해도 혼자가야 할거같은데 사실 국내여행이야 혼자 1박2일로도 다녀오고 했지만 되게 외롭더라구요 그때 느꼈죠 아 나는 여행을 마음맞는 친구랑 가야하는구나 혼자서 가면 의견조율 할필요없이 본인 스스로 가고싶은곳 찾아갈수있어서 좋긴한데 하루종일 대화도 안하고 혼자 가니까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여행같지도않구요.. 결국 그날 그지역 여행하는사람 알게 되어서 밤에 같이 술한잔 하고 나름 보내긴했죠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해외는 아직 혼자서 가본적도 없고 가기도 뭔가 겁나고 꺼려지네요.. 거기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데 막 소통하는것도 그렇구요
휴학때 학교에서 가는 중국탐방이랑 친구들과 간 유럽배낭여행 2주가 해외여행 전부인데요

남들은 진짜 일하면서도 휴가내서 해외여행도 자주 갔다오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입사하게되면 일도 많고 여행도 마음대로 못가니까 진짜 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혼자서 막 항공권 싼거 알아보고 예약하고 어디갈지 루트짜고 준비하는게 너무 귀찮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나마 국내여행은 커버가 혼자서도 되는데 해외는 진짜.. 모르겠네요 그런 귀찮음이 더 커서 그런지 굳이 내가 해외여행을 지금 가야하나? 이런생각도 드네요.. 입사전 어느정도 시간이 있을때 해외여행 간 그 기억이 진짜 기억에 남고 너무 좋았다고 추천하는사람도 많던데 그건 개인차이인거죠?

물론 저도 여행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혼자 해외여행도 꺼려지고 가기전 계획을 혼자 세우기도 벅차네요..
결정적으로는 지금 전재산이 170정도있는데 그중 50정도는 비상금으로 두고 100~120을 여행경비로 쓸 생각을 했었어요

이돈으로는 유럽은 어차피 택도없고 아시아나라 한번 아니면 알뜰하게 해도 두번? 은 가는정도인데 그냥 국내여행,제주도쪽이나 입사전에 갔다올까 생각도 하고 있네요..

밴드나 붙이러 전화를 걸어 취소를 부탁하는 집어넣어야 할텐데요 ㅋ
제가 이상한건가요 보통 1달정도  시간 주어지면 보통 해외여행 필수로 가고 그런가요??

티비에 나오는 영상들 보면 해외여행 가고싶다 생각도 들지만 그 과정도 귀찮고 혼자가려니 엄두도 안나고 그렇네요 저는 .. ㅜㅜ